강아지들의 배변 실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. 배변 실수의 원인과 행동학적인 문제, 그리고 배변 교육 시 주의사항, 실수했을 때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배변 실수의 원인
배변 실수를 하는 가장 큰 원인 2가지는 실수하는 위치에 따른 문제와 행동학적인 문제가 겹쳐졌을 때 크게 두 가지로 나눠봅니다. 첫 번째로 아무 곳에나 배변하는 강아지들은 교육이 안 돼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특히 수직면에 하는 강아지는 일반적인 배변 실수가 아니라 마킹 일 수 있습니다. 두 번째는 카펫, 매트 등에 실수하는 강아지는 보호자 잘못인 경우가 많습니다. 강아지들이 화장실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 번째가 냄새, 두 번째가 구멍이 많이 뚫린 푹신한 물체에 발이 닿았을 때 배뇨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. 카펫은 강아지들이 패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 경우 카펫이나 이불에 싸는 강아지들은 카펫을 치운다거나 이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은 설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. 세 번째는 패드 모서리에 실수하는 강아지입니다. 수컷의 경우 다리를 들고 싼다거나 암컷은 조준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절대 혼내시면 안 됩니다. 강아지들 입장에서는 많은 노력을 한 것입니다. 일단 배변 패드를 너무 벽 쪽에 붙이지 않고 강아지들이 소변이나 배변을 볼 때 움직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그리고 패드를 한 두 번 정도 사용 했다면 깨끗한 패드로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첫 번째가 분리 불안입니다. 평소에는 정말 오줌을 잘 싸다가 혼자 있을 때만 실수를 한다면 분리 불안인 경우가 높습니다. 혼자 있을 때 불안감과 두려움에 괄약근이 풀리거나 스트레스 시그널로 아무 데나 싸는 모습들이 나타납니다. 두 번째는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입니다.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들은 집 안에서도 마킹을 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. 이런 강아지들은 성견이 되어서 중성화를 하게 되면 60~70%의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.
배변 교육 시 주의사항
강아지를 배변 교육 한다고 배변 패드 위에서 간식을 주시는 행동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배변 패드 위에 올라간다고 해서 간식을 주게 되면 거기에 오줌을 잘 쌌다고 인식을 하는 게 아니라 패드 위에 올라오니 간식을 주네라고 인식을 합니다. 거기에 올라가면 간식을 주는데 거기에 똥, 오줌을 싸고 싶을까요? 내가 먹는 곳에서는 싸지 않으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절대로 이 방법은 하지 마세요. 한번 그렇게 인식되어 버리면 바꾸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절대로 체벌하면 안 됩니다. 실수한 공간에 데려가서 이게 머야!라고 하면 강아지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? 그렇지 않습니다. 그리고 실수하는 순간에도 체벌을 하시면 안 됩니다. 강아지들은 오줌을 싸는 거 자체를 혼이 난다고 생각합니다. 혼을 내게 되면 이런 강아지들은 보호자가 없을 때만 오줌을 싸게 됩니다. 그리고 화장실도 오해하고 다 엉키게 되니까 커튼 뒤에서 침대 밑에서 보호자 없을 때만 싸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절대로 혼내면 안 됩니다.
배변 실수 했을 때 대처 방법
우선 실수를 했다면 그냥 조용히 치워주세요. 탈취제는 성분표를 잘 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. 요산이나 이런 것들을 분해해서 냄새를 없애는 건지 아니면 향기로운 냄새로 오줌 냄새를 덮어버리는지 사람은 구별을 잘 못하지만 강아지들은 알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전문 제품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깨끗하게 닦아 주지 않으면 그 자리에 또 오줌을 쌀 가능성이 높습니다. 배변 패드의 위치는 강아지 밥 먹는 공간과 최대한 멀리 떨어 뜨는 게 좋고 너무 좁은 공간은 피하시는 게 맞습니다. 그리고 사람이 많이 움직이는 동선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. 배변패드의 종류에서도 얇은 패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. 한 번만 싸도 꽉 차기도 하고 냄새도 잘 안 잡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. 패드는 두껍운 패드가 흡수력뿐만 아니라 냄새도 잘 잡습니다. 그리고 몸집에 맞는 패드를 사용해야 합니다. 소형견은 소형패드에 중형견 이상이라면 대형 패드를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. 그리고 강아지들은 후각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조적인 향이 너무 강하게 났을 때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패드는 무향 패드를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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